[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롯데건설은 오는 6일부터 사흘간 '의정부 롯데캐슬골드파크' 청약 당첨자를 대상으로 계약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계약은 견본주택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이 아파트는 지난달 24일 1순위 청약 결과 1681가구 모집(특별공급 169가구 제외)에 8536명이 몰려 5.08대 1의 평균 경쟁률로 마감됐다. 지난해 의정부시에 분양된 아파트 1순위 청약 평균 경쟁률(0.22대 1)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최고 경쟁률은 1단지 전용 84㎡A형에서 79가구 모집에 944명이 몰려 11.95대 1을 기록했다.
4개의 수납공간을 한 평면에 구현한 '스토리지(Storage) 4.0'도 처음 내놨다. 4개의 공간은 현관·복도, 주방 팬트리, 드레스룸, 알파룸으로 구성된다. 이번 분양에서는 84㎡A 판상형과84㎡D 탑상형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 계약자의 키에 맞춰 싱크대와 주방 작업대 높이를 85cm와 90cm 중 선택 가능하도록 했다.
분양가는 3.3㎡당 800만원대부터 시작해 경쟁력을 갖췄다. 1차 계약금 1000만 원 정액제와 발코니 확장비용 무상 및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대출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견본주택(1833-8090)은 의정부시 범골로 80(상우고등학교 정문 맞은편)에 있다. 입주는 2018년 11월 예정이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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