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현지시간) AP통신 등 미 언론에 따르면 피터 카 법무부 대변인은 이날 "(이번 사건과 관련) 미국 법률을 위반하는 사항이 있는지 법무부 차원에서 해당 보고서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제의 파나마 페이퍼스에 얼마나 많은 미국인의 이름이 포함돼 있는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다.
조시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은 앞서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은 국제금융거래의 투명성에 큰 가치를 두고 있다"고 밝히면서 법무부와 재무부가 금융부패 개혁에 계속 초점을 맞춰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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