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외국 영상물 수입 간편해진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외국 영상물을 수입할 때 제출하는 서류가 간소화된다.

영상물등급위원회는 다음 달 1일부터 원작자증명서 제출을 생략하고 영사확인 또는 '아포스티유' 확인서 제출도 다른 간략한 서류로 대체한다고 31일 밝혔다.
그동안 외국 영상물을 수입하려면 재외공관 공증법에 따른 영사확인이나 아포스티유 확인서를 첨부한 계약서류를 내야 했다. 아포스티유란 외국 공문서 인증 요구를 폐지하는 협약에 가입하면, 가입국간 대사관의 복잡한 영사확인 절차 없이 공문서를 상호 인정하는 것이다.

다음 달 1일부터 이 의무조항은 사라진다. 대신 원제작자를 포함한 전체 판권배급경로를 제출하고 해당 사항이 영등위에서 확인돼야 한다.

가장 편리해진 건 우리나라와 아포스티유 협약을 맺지 않은 중국 영상물의 수입이다. 계약서 공증이나 영사 확인을 받아야 하는데 현지 계약서 공증절차가 복잡해 그동안 대부분이 우회경로로 수입됐다.
이번 조치로 절차는 간소화됐다. 계약서류에 있는 사람이 실제 판권자라는 것을 입증할 수 있도록 판권 배급경로를 첨부한 계약서류만 제출하면 영등위가 이를 확인한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이수만과 상하이 동행한 미소년들…데뷔 앞둔 중국 연습생들? '허그'만 하는 행사인데 '목 껴안고 입맞춤'…결국 성추행으로 고발 음료수 캔 따니 벌건 '삼겹살'이 나왔다…출시되자 난리 난 제품

    #국내이슈

  • 관람객 떨어뜨린 카메라 '우물 우물'…푸바오 아찔한 상황에 팬들 '분노' [영상] "단순 음악 아이콘 아니다" 유럽도 스위프트노믹스…가는 곳마다 숙박료 2배 '들썩' 이곳이 지옥이다…초대형 감옥에 수감된 문신남 2000명

    #해외이슈

  • "여가수 콘서트에 지진은 농담이겠지"…전문기관 "진짜입니다" [포토] '아시아경제 창간 36주년을 맞아 AI에게 질문하다' [포토] 의사 집단 휴진 계획 철회 촉구하는 병원노조

    #포토PICK

  • 벤츠 신형 C200 아방가르드·AMG 출시 속도내는 中 저고도경제 개발…베이징서도 플라잉카 날았다 탄소 배출 없는 현대 수소트럭, 1000만㎞ 달렸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대통령실이 쏘아올린 공 '유산취득세·자본이득세' [뉴스속 용어]"이혼한 배우자 연금 나눠주세요", 분할연금제도 [뉴스속 그곳]세계문화유산 등재 노리는 日 '사도광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