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서울시는 동작구 대방역 2, 3번 출구 인근을 여성가족복합시설 '스페이스 살림'으로 조성할 계획으로 우선 국내·외 전문가 대상 설계 공모를 다음달 4일부터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스페이스 살림은 크게 '가족 살림 공간'과 '여성 일자리 살림 공간' 두 축으로 나뉜다. 가족 살림 공간은 시대 변화에 따라 다양해진 가족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공간이고 여성 일자리 살림 공간은 여성 창업, 판매 공간 지원으로 여성 일자리를 살리기 위한 공간이다.
아울러 스페이스 살림 대상 부지를 대방역 지하보도와 연결해 시민의 지리적 접근성을 높이고, 야외공간은 열린광장, 공원 등 시민이 휴식하며 즐길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설계공모는 4월 4일(월)부터 진행된다. 시는 설계공모 홈페이지(http://space-salim.org)를 오픈, 설계지침 등 관련 자료를 배포해 6월 7일(금)까지 참가등록을 받는다. 응모작품 접수 마감은 6월 17일(금)까지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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