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중기부, 지역 딥테크 스타트업 상시 지원…'창업-BuS' 시작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1년 이내에 시드 단계부터 후속 투자까지
딥테크 기술 지원 액셀러레이팅도 가능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13일부터 ‘창업-BuS(Build up Strategy for Startups)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사진 제공=연합뉴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사진 제공=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창업-BuS는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인공지능(AI), 바이오 등 지역 딥테크 스타트업의 시드 투자부터 후속 투자 연계까지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경기, 인천, 충북, 울산 광주 5개 센터를 중심으로 시범 운영하고, 내년부터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창업-BuS의 가장 큰 특징은 지역 딥테크 스타트업이 연중 상시 지원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그동안 대부분의 창업지원사업은 연초에 지원 대상 기업을 선정해 해당 시기를 놓친 스타트업의 경우 지원사업에 참여하기 어려웠다. 스타트업이 창업-BuS 프로그램을 지원받기 위해서는 매주 센터별로 열리는 미니 피칭데이 등에 참여하면 된다.


또한 창업-BuS는 1년 이내에 시드 단계부터 후속 투자까지 진행이 가능하다. 유망 스타트업으로 발굴된 기업이라면 3개월 이내에 창경센터 등을 통해 직접 초기 투자를, 6개월 이내에 TIPS 연계를, 12개월 이내에 후속 투자까지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딥테크 기술 지원 액셀러레이팅도 가능하다. 전국 창경센터가 보유한 딥테크 분야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기술 기반 액셀러레이팅이 제공된다. 예를 들어 바이오 분야 특허 분석이 필요하거나 약리 독성분석,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허가 행정 절차 등 전문 분야 컨설팅이 필요할 경우 관련 전문가를 1대 1 매칭해 바우처 형태로 돕는다. 스타트업의 기술 진척도 등을 고려해 최대 5000만원까지 바우처를 맞춤형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조경원 중기부 창업정책관은 “지역의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중심으로 스타트업을 상시 발굴하고 집중 육성하는 지원 체계를 확립해 나갈 것”이라며 “창업-BuS 프로그램을 빠르게 안착시켜 지역의 딥테크 스타트업이 투자를 통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식물원 아닙니다…축하 화분으로 가득 찬 국회 "진짜 선 넘었다" 현충일에 욱일기 내건 아파트 공분 자동차 폭발에 앞유리 '박살'…전국 곳곳 '北 오물 풍선' 폭탄(종합)

    #국내이슈

  • 100세 된 '디데이' 참전용사, 96살 신부와 결혼…"전쟁 종식을 위하여" '세계 8000명' 희귀병 앓는 셀린디옹 "목에서 경련 시작되지만…" '세계 최초' 미인 대회에 1500명 도전…심사 기준은 '손과 눈 주변'

    #해외이슈

  • [포토] '시선은 끝까지' [포토] 화이팅 외치는 올원루키테니스대회 참가 선수들 [포토] '전우여 평안하시오...'

    #포토PICK

  • 기아, 美서 텔루라이드 46만대 리콜…"시트모터 화재 우려"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3년간 팔린 택시 10대 중 3대 전기차…현대차 "전용 플랫폼 효과"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정치는 우리 역할 아니다" 美·中 사이에 낀 ASML 신임 수장 [뉴스속 용어]고국 온 백제의 미소, ‘금동관음보살 입상’ [뉴스속 용어]심상찮은 '판의 경계'‥아이슬란드서 또 화산 폭발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