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군의 절화수국 화훼농가의 얼굴이 싱글벙글이다.
이에 강진원 강진군수는 지난 29일 오후 칠량면 뷰티팜 등 절화수국 출하 현장을 찾아 재배현황을 직접 둘러보고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격려했다.
국내 화훼 시장은 중국, 콜롬비아 등 해외 수입 꽃의 유입으로 농가소득 감소에도 불구하고 강진군의 명품인 절화수국은 온도 조절 기술을 활용, 본격 조기 출하돼 수국재배 농가 소득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강진원 군수는 “강진산 절화수국은 주 수출국인 일본에서 인기가 더 높다. 특히 타 시군보다 높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고 시장에서 품질을 갈수록 인정받고 있다”며 “향후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행정적 지원을 통해 수출 작목으로 적극 육성해 나갈테니 농가들도 함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강진 절화수국은 2006년도 시범사업으로 시작해 현재 17농가, 4.5㏊로 규모로 확대돼 전국의 32.7% 정도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남 1위의 주산지이다.
서영서 기자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