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종범 청와대 경제수석은 28일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계획을 전했다.
상담회에 참여하는 기업은 업종별로 기계장비·자재(23개사), 자동차부품(20개사), 보건의료·바이오(20개사), 소비재유통(16개사), 전기전자(13개사), 에너지·환경(9개사), 정보기술(IT)·보안(7개사), 플랜트·엔지니어링(6개사) 등이다.
청와대는 참가 업체에게 더 많은 비즈니스 기회를 주기 위해 멕시코시티에 앞서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도 상담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안 수석은 박 대통령의 멕시코 방문에 따른 경제적 기대효과로 상호보완적 교역 파트너십 구축 외에도 '미국 중남미 등에 대한 수출 전진기지로서 협력 확대', '대규모 인프라 시장 진출' 등을 꼽았다.
안 수석은 "멕시코 니에토 정부는 2018년까지 시행되는 국가발전계획을 수립해 대규모 인프라 투자, 녹색경제 추진, 내수시장 활성화 등을 주요 정책으로 추진하고 있어 인프라 시장 진출, 에너지.의료.문화 등 신산업협력에서도 잠재력이 높은 국가"라고 설명했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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