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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전원책, 폭탄 공약 내세워 “거짓이라면 썰전에서 은퇴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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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전원책 변호사. 사진=JTBC '썰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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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태림 인턴기자] ‘썰전’ 전원책이 토론 도중 방송 은퇴라는 폭탄 공약을 내세워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4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전원책 변호사와 유시민 작가가 4·13 총선에서 각 정당들의 청년수당 정책에 관해 열띤 토론을 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유시민이 “스웨덴의 여당이 된 온건당은 우리나라 좌파보다도 더 좌의 성향을 가지고 있다. 핀란드 출신 방송인 따루씨도 이야기(한국 좌파는 핀란드 우파 같다)한 부분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전원책은 “따루가 누군지는 난 모르겠고, 나는 영국 노동당(좌파)보다 새누리당 정책이 더 왼쪽에 있다는 주장을 3년 전부터 하고 있다”며 “인터넷에서 찾아봐도 비교가 된다”라고 응수했다.

그러자 유시민은 “우리나라의 집권당 같은 경우라면 북유럽에서는 극우단체로 지정됐을 것이다”라고 받아쳤다.
MC 김구라가 과열양상을 정리하고자 “그러면 새누리당의 성격에 대해서는 시청자들의 판단에 맡기자”라고 말했다.

그러자 전원책은 “내가 만약 거짓을 이야기한다면 썰전에서 은퇴할 자신이 있다”라고 폭탄 공약을 선언했다.

이에 유시민이 크게 웃으며 “거짓말이라는 것은 아니다. 단지 시각의 차이일 뿐이다”라고 말하며 토론을 마무리지었다.

한편 JTBC ‘썰전’은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50분에 방송된다.




김태림 인턴기자 taelim12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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