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통합 제안 김종인 "김한길이 긍정신호 보냈다 느껴"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통합 제안 김종인 "김한길이 긍정신호 보냈다 느껴"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3일 자신의 야권통합 제안에 대한 국민의당 김한길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의 반응에 대해 "(김 위원장이) 비교적 긍정적으로 신호를 보내주셨다고 느낀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김 대표의 통합 제안에 대해 전날 "깊은 고민과 뜨거운 토론이 필요한 문제"라고 말했다.

"의도가 의심스럽다"며 가능성을 일축한 안철수 공동대표 등의 말과는 온도차가 있는 반응이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의 '달리는 정책의자' 발대식 뒤 기자들을 만나 "상대가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 정확하게 알아야 그 다음 (절차를) 이끌어갈 지 말씀드릴 수 있을 것"이라며 이런 입장을 밝혔다.
김 대표는 그러면서 "당이라는 게 김 위원장 혼자 하는 게 아니고 여러 사람의 의견이 일치돼야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김 대표는 안 공동대표가 반대 의사를 분명히 한 데 대해선 "내년에 대선 후보가 꼭 돼야겠다는 생각을 해서 나가신 분이기 때문에 지금 그런 생각에서 벗어나지 못해 반대의견을 낼 수밖에 없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통합 움직임이 선거를 앞둔 야합이라는 새누리당의 비난에 대해 김 대표는 "그게(통합이) 왜 야합이냐"면서 "정상적으로 통합 하자는 얘기를 야합이라고 하면 곤란하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당 대 당 연대의 가능성과 관련해 "당 대 당 연대, 이런 건 선거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각 지역의 표차가 뚜렷하게 나타나면 후보자들간의 필요성에 따라 있을 수 있는 이야기"라면서 "연대 얘기를 당 차원에서 할 시기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김효진 기자 hjn2529@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尹 "부처님 마음 새기며 국정 최선 다할 것"…조국과 악수(종합2보) 尹 "늘 부처님 마음 새기며 올바른 국정 펼치기 위해 최선 다할 것"(종합)

    #국내이슈

  •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여배우 '이것' 안 씌우고 촬영 적발…징역형 선고받은 감독 망명

    #해외이슈

  •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비계 삼겹살' 논란 커지자…제주도 "흑돼지 명성 되찾겠다"

    #포토PICK

  •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크기부터 색상까지 선택폭 넓힌 신형 디펜더

    #CAR라이프

  •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 용어]교황, '2025년 희년' 공식 선포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