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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메달 3개나 걸고 “오늘도 종목별 메달, 리우 올림픽 열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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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사진=손연재 인스타그램

손연재. 사진=손연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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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체조선수 손연재(22)가 시즌 첫 대회 모스크바 그랑프리에서 생애 최고의 성적을 기록했다. 아울러 그가 공개한 사진이 눈길을 끈다.

22일 손연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도 종목별 메달. 첫시합 잘끝나서 너무너무 좋아요. 이제 시작이니깐 리우 올림픽까지 열심히 준비할게요 감사합니다. #roadtorio" 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손연재는 경기 후 매트에 앉아 후프 은메달과 볼, 리본 동메달을 겹쳐 들고 고개를 숙인 채 환하게 웃고 있다. 발목 부상을 두터운 테이핑으로 동여맨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손연재는 첫 개인종합 은메달에 이어 종목별 결선에서도 선전했다. 18점대 고득점을 기록하며 후프에서 은메달, 볼과 리본에서 동메달을 추가해 이번 대회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손연재는 시니어 7년차로 나선 마지막 모스크바그랑프리, 시즌 첫 국제대회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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