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 등에 따르면 정부가 지난해 8월 개소세율을 5%에서 3.5%로 1.5%포인트 인하한 후인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 동안 국산 승용차 판매량은 50만9269대로 전년대비 18% 늘었다.
일반 승용차 차급별로는 준대형 18%, 대형 16%, 중형 11.3% 등의 순으로 증가 폭이 컸다. 반면 준중형은 7만2671대에서 7만3107대로 0.6% 증가에 그쳤고 경차는 6만3664대에서 6만3092대로 -0.9%, 소형차는 1만1390대에서 1만107대로 -11.3%를 기록했다.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수입차 판매량은 전년동기 6만7542대보다 26.1% 많은 8만5161에 달했다. 국산 승용차 증가율 18%보다 8%포인트 이상 높은 수치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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