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쌍용차에 따르면, 지난해 말 40명을 채용해 지난주부터 사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들 중에는 신입사원 16명 외에 쌍용차 사태로 해고됐거나 희망퇴직을 했던 근로자 24명이 포함됐다.
쌍용차측은 "7년 만에 일터로 돌아온 만큼 현장의 설비 등이 많이 바뀌었기 때문에 현장실습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3월 중순에 현장에 배치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의 회사 복직은 지난해 말 쌍용차 노·노·사(쌍용차, 기업노조, 금속노조 쌍용차지부) 3자가 2009년 구조조정 과정에서 발생했던 희망퇴직자, 분사자, 해고자 중 희망자는 기술직 신규인력 채용 수요가 있을 시 단계적으로 채용키로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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