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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해고자 등 24명 일터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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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쌍용자동차 사태로 회사를 떠났던 해고자·희망퇴직자 24명이 회사에 복귀했다.

6일 쌍용차에 따르면, 지난해 말 40명을 채용해 지난주부터 사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들 중에는 신입사원 16명 외에 쌍용차 사태로 해고됐거나 희망퇴직을 했던 근로자 24명이 포함됐다.
이들은 3주가량 더 교육을 받은 뒤 3월 중순부터 자동차 차체 조립 등 일선 현장에 배치될 예정이다.

쌍용차측은 "7년 만에 일터로 돌아온 만큼 현장의 설비 등이 많이 바뀌었기 때문에 현장실습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3월 중순에 현장에 배치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의 회사 복직은 지난해 말 쌍용차 노·노·사(쌍용차, 기업노조, 금속노조 쌍용차지부) 3자가 2009년 구조조정 과정에서 발생했던 희망퇴직자, 분사자, 해고자 중 희망자는 기술직 신규인력 채용 수요가 있을 시 단계적으로 채용키로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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