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은 5일 초등학교 4353명, 중학교 1806명, 고등학교 1336명 등 교사 총 7495명의 정기전보를 3월1일 자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중등교원 인사의 경우 일반고 중에서 교사들의 지원율이 비교적 낮고 교통. 교육환경 등 근무여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학교 32곳을 '전보 우선 지원학교'로 지정했다. 이들 학교는 교사 초빙, 전입 요청, 전보 유예 등을 통해 학교 운영에 필요한 교사를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시교육청은 "교사들이 신학년도를 대비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하고 각 학교에서 업무 분장과 기간제교사 확보에 도움을 주기 위해 올해도 지난해와 같이 2월 첫째주에 전보 발령을 발표했다"며 "임용고시에 합격해 신규 임용되는 교사들에게도 자신이 어느 학교에 배치되는지를 이달 중순 알려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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