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웹포털, 멀티미디어, 마켓 다운로드 순
29일 미래창조과학부의 12월 무선데이터 트래픽 통계에 따르면 동영상 트래픽은 2112.6테라바이트(TB)를 차지했다. 집계가 이뤄진 2013년 12월 이후 한 분야에서 2000TB가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래부는 각 분기 중 선정된 측정일(일주일 평균) 동안 측정된 트래픽 규모 기준 상위 30개 사이트의 트래픽을 6가지(동영상, 멀티미디어, 웹포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마켓 다운로드, 기타) 유형으로 분류했다.
SNS는 인스턴트 메시징서비스(IMS)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콘텐츠를 의미하며 601.7TB(16.3%)를 차지했다
웹포털 모바일 웹브라우저를 통해 웹사이트에 접속하여 제공받는 콘텐츠를 포함해 586.6TB(15.9%)를 차지했다. 웹브라우저를 통해 제공되는 동영상, 멀티미디어, SNS 콘텐츠는 트래픽으로 포함되지 않았다.
동영상 이외의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게임 등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인 멀티미디어 분야는 201TB로 5.4%를 점유했다.
마켓 다운로드는 모바일 웹브라우저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마켓에 접속하여서비스를 다운로드 받는 경우에 발생되는 트래픽으로 120.7TB(3.3%)를 기록했다.
한편 지난달 무선데이터 트래픽은 18만9657테라바이트(TB)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종전까지 역대 최고치였던 지난해 11월 국내 무선데이터 트래픽은 17만9929TB였으며 2014년 12월은 13만2313TB였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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