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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열 LS그룹 회장 신임 임원 만찬서 "불요불굴(不撓不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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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열 LS그룹 회장(왼쪽)이 25일, LS전선 신임 임원인 김종필 이사(품질부문장,오른쪽)에게 '불타는 투혼' 서적을 전달하고 있다.(제공=LS그룹)

▲구자열 LS그룹 회장(왼쪽)이 25일, LS전선 신임 임원인 김종필 이사(품질부문장,오른쪽)에게 '불타는 투혼' 서적을 전달하고 있다.(제공=LS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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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지금 LS 에는 불요불굴의 정신이 필요하다."

구자열 LS그룹 회장은 25일 오후 수원의 한 식당에서 신임 임원 11명과 함께 만찬을 갖고 이같이 말했다. 구 회장은 그룹 회장직에 취임한 이후 매년 신임 임원들을 대상으로 만찬을 진행하고 있다.
구 회장은 "요즘 장기 불황의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데 이런 때일수록 명확한 비전과 좌표를 설정해 조직 구성원들을 이끌어가는 것이 임원의 역할"이라며 "새로운 출발선에 선 여러분들은 어떠한 싸움에서도 이기고야 말겠다는 정신을 다시 한번 되새겨 달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업계 안팎으로 기술, 환경, 조직 등 복잡하고 다양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며 "기존 임원보다도 신임 임원들이 이러한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고 대처하는 데도 유리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러분들이 나서서 그룹의 비전을 직원들과 함께 공유하고 조직분위기를 추스르는 한편, 또한 쇄신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구 회장은 신임 임원들에 이나모리 가즈오 일본항공 회장의 저서 '불타는 투혼'을 증정하기도 했다. 불타는 투혼에는 이나모리 회장이 겪은 일본의 잃어버린 20년과 파산 위기에 빠졌던 일본항공이 다시 부활하는 과정을 담았다. 이나모리 회장은 마쓰시타 고노스케, 혼다 소이치로와 함께 일본의 '3대 경영의 신'으로 불린다.
구 회장은 이 책을 인용하며 "경기 침체와 불황인 상황일수록 기업인들에게는 '투혼의 경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LS그룹 신임 임원들은 지난 12월에 1차 임원 교육을 수료했다. 올해 4월에는 임원이 갖춰야 할 역량과 리더십에 대한2차 연수도 받게 된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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