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외교부 "중국과 대북제재의 실효적 이행방안 논의 중"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외교부는 12일 북한의 4차 핵실험 이후 중국과 실효성 있는 대북제재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핵실험 이후 중국의 다소 미온적 반응과 이에 대한 일각의 '대중외교 실패' 지적에 "중국 정부로서도 북한이 자신의 무모한 행동에 상응하는 대가를 치러야 한다는 입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특히 조 대변인은 "북한의 기습적 핵실험 직후 한중 양국은 외교장관, 6자회담 수석대표 차원에서 협의를 가진 바 있다"며 "(양국은) 유엔 안보리 차원에서의 결의 채택과 그 이후 대북제재의 실효적 이행방안에 대해 집중적인 논의를 현재 진행 중에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호적 한중관계는 한반도의 평화 공고화와 통일 과정에서 중요한 전략적 자산이며 중국의 대북정책에도 중장기적으로 직간접적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며 "북한의 반복되는 도발은 이런 추세를 더욱 심화시킬 뿐"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유엔 안보리의 대북제재 결의안에 대해서는 "오늘 단계에서 안보리 이사국 간에 결의안 초안에 대해 협의가 시작된 것으로 안다"고 언급했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잔고증명서 위조’ 尹 대통령 장모 최은순씨 가석방 출소 [포토] 대한의사협회, '의대정원 증원 2천명 어디서나왔나?' "돈 없으면 열지도 못해" 이름값이 기준…그들만의 리그 '대학축제'

    #국내이슈

  • 뉴진스, 日서 아직 데뷔 전인데… 도쿄돔 팬미팅 매진 300만원에 빌릴 거면 7만원 주고 산다…MZ신부들 "비싼 웨딩드레스 그만" '심각한 더위' 이미 작년 사망자 수 넘겼다…5월에 체감온도 50도인 이 나라

    #해외이슈

  • '비계 삼겹살' 논란 커지자…제주도 "흑돼지 명성 되찾겠다" 추경호-박찬대 회동…'화기애애' 분위기 속 '긴장감'도 서울도심 5만명 연등행렬…내일은 뉴진스님 '부처핸섬'

    #포토PICK

  •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크기부터 색상까지 선택폭 넓힌 신형 디펜더 3년만에 새단장…GV70 부분변경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 용어]교황, '2025년 희년' 공식 선포 앞 유리에 '찰싹' 강제 제거 불가능한 불법주차 단속장치 도입될까 [뉴스속 용어]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