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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증시] 中 널뛰기 장세…日도 변동성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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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중국 증시가 8일 극심한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전날 두 차례나 서킷 브레이커가 발동되는 극심한 혼란 속에서 7% 폭락한 채로 조기 폐장했던 중국 증시는 금일 2% 넘는 오름세로 급등 개장했다.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고시환율을 발표하면서 9거래일 만에 위안화 가치를 평가절상한 덕분이었다.

하지만 상하이종합지수가 개장 10여분을 지나면서 급락세로 돌아서는 등 투자자들은 중국 경기 전반에 대한 불안감을 떨쳐내지 못 하는 모습이다. 중국 증시가 널뛰기 장세를 보이면서 다른 아시아 증시도 변동성이 커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4% 오른 1만7836.90으로 8일 오전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 지수도 0.3% 상승한 1462.91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하지만 일본 증시도 변동성이 커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닛케이225 지수는 1.5% 급락 개장한 후 중국 증시가 급등 개장하면서 반등에 성공했다. 장중 한때 상승폭을 전일 대비 1.2% 오른 선까지 확대했으나 이후 다시 상승폭을 줄였다.

연간 영업이익 예상치를 10% 하향조정한 패스트 리테일링이 6% 넘게 급락했다.
중국 증시는 장중 최고 전일 대비 3.0% 급등, 장중 저가는 전일 대비 2.2% 급락을 기록했다. 한국시간 오전 11시12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1.3% 상승을 기록 중이다.

다른 아시아 증시도 하락 출발 후 일단 반등에 성공한 모습이다. 홍콩 항셍지수는 0.9%,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 지수는 0.6% 오르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보합 공방 중이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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