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메이크어스는 오는 20일부터 사흘간 중국의 톱 크리에이터 20명을 초청해 국내 유명 사진작가와 메이크업 아티스트, 스타일리스트와 중국 멀티채널네트워크(MCN) 신한류 트렌드를 이끌어갈 프로그램을 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앞서 메이크어스는 중국의 대표 뷰티 크리에이터인 치우치우(Qiuqiu), 싸이(Sayi)와 함께 한국의 미를 체험하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K-뷰티로드 시즌1' 총 6편을 제작했다. 이번에 K-뷰티로드 시즌2 총 6편을 추가로 제작해 중국판 유튜브이자 중국 최대 동영상 플랫폼인 요우쿠투도우 내의 트렌드 채널 및 메이크어스의 딩고 뷰티, 딩고 트래블에서 방영할 예정이다. 중국 내 사용자가 6억명에 달하는 요우쿠투도우는 지난해 11월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가 인수한 바 있다.
정샘물 원장은 최근 MBC 마이리틀텔레비전에 출연해 뷰티 노하우와 80년대 메이크업 재연 등을 통해 네티즌에게 큰 반향을 얻고 있으며, 중국 유명 배우 탕웨이를 비롯해 국내외 톱스타 전담 아티스트로 유명하다. 명동 뷰티 팁을 소개하는 에피소드 편에서는 중국에서 출시 전인 신상품, 핫 아이템을 소개하고, 명동 쇼핑 로드맵과 한국의 최신 트렌드를 담았다.
메이크어스 중국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방현주 부사장은 "K-뷰티로드는 중국에서 활동하는 뷰티 크리에이터들을 통해 한국의 뷰티 노하우와 창의적인 문화 콘텐츠를 지닌 아이템을 찾고 요우커와 중국 현지인들에게 알리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라며 "이번 콘텐츠는 중국 MCN크리에이터와 요우쿠투도우, 그리고 메이크어스가 협업한 글로벌 디지털콘텐츠(PGC)라는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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