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동신대학교 한약재산업학과 재학생들로 구성된 창업동아리 ‘건강애’(회장 장민지·3년)가 최근 중국 제약회사와 1억원 상당의 물품 공급 계약을 체결해 화제다.
이번에 계약을 체결한 회사는 중국 굴지의 제약회사인 부인제약으로, 개당 1천원씩 총 10만개를 주문했다.
‘건강애’는 동신대 링크사업단의 창업동아리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아 아이디어 상품화 및 시제품 개발을 해왔으며 현재 사업자등록을 진행하고 있다. 사업자등록이 완료되면 홈페이지를 구축해 완제품 및 주문자생산방식의 제품 생산 판매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장민지 씨는 “평소 여행을 하면서 바디 클렌저와 타월 기능이 복합된 제품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전공과 연계해 천연물질을 첨가하면 더 좋을 것 같아 창업동아리를 만들게 됐다”면서 “박대훈 교수님과 동신대 링크사업단의 창업동아리 프로그램 지원을 받아 실패에 대한 두려움 없이 시제품 개발과 제작을 할 수 있었다”고 소개했다.
노해섭 기자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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