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경연대회는 우리 사회가 직면한 문제 해결을 위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천적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최종 결선대회는 지난 5월 학교폭력·노인소외·장애차별 등 개별 공모주제에 대해 진행된 1차 심사를 통과한 9개팀(한국 6개팀, 중국 3개팀) 대상으로 진행됐다. 전문 심사위원들은 결선 진출팀의 최종 발표를 듣고 효과성, 창의성, 지속성 등을 평가해 행복상 2팀(한국 1팀, 중국 1팀), 나눔상 1팀 등 총 3개 수상 팀을 선정했다.
'행복상' 한국팀 수상자는 코딩 교육을 통한 아동의 창의력 논리력, 소통 능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기획한 '크리에이티브 스쿨' 팀이, 중국팀 수상자는 노인 인식 개선 및 알츠하이머 예방을 위한 세대간 교류 프로그램을 개발한 'AD행동팀'이 각각 선정됐다. 이들에게는 각각 1500만원 상당의 해외탐방 및 프로그램 운영비가 지원된다. 또 '나눔상'은 휴대기기를 활용한 능동적 사진 촬영 교실을 운영하며 노인 우울증 해소를 위한 프로그램을 기획한 '행복한 사진관' 팀에게 돌아갔으며 수상팀 전원에게 SK행복나눔재단에서 사회 문제 개선 활동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인턴십 기회가 주어진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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