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행복나눔재단, '제3회 글로벌 해피노베이터 콘테스트 어워즈'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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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SK행복나눔재단이 운영하는 SK 대학생 자원봉사단 SUNNY(이하 SK SUNNY)가 6일 '제3회 글로벌 해피노베이터 콘테스트' 최종 결선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연대회는 우리 사회가 직면한 문제 해결을 위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천적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마련됐다. 올해 3회째 맞은 '글로벌 해피노베이터 콘테스트'는 1차 예선에서 한국 110개 팀, 중국 30개 팀이 지원해 16:1이라는 대회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며 한국과 중국 대학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최종 결선대회는 지난 5월 학교폭력·노인소외·장애차별 등 개별 공모주제에 대해 진행된 1차 심사를 통과한 9개팀(한국 6개팀, 중국 3개팀) 대상으로 진행됐다. 전문 심사위원들은 결선 진출팀의 최종 발표를 듣고 효과성, 창의성, 지속성 등을 평가해 행복상 2팀(한국 1팀, 중국 1팀), 나눔상 1팀 등 총 3개 수상 팀을 선정했다.

'행복상' 한국팀 수상자는 코딩 교육을 통한 아동의 창의력 논리력, 소통 능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기획한 '크리에이티브 스쿨' 팀이, 중국팀 수상자는 노인 인식 개선 및 알츠하이머 예방을 위한 세대간 교류 프로그램을 개발한 'AD행동팀'이 각각 선정됐다. 이들에게는 각각 1500만원 상당의 해외탐방 및 프로그램 운영비가 지원된다. 또 '나눔상'은 휴대기기를 활용한 능동적 사진 촬영 교실을 운영하며 노인 우울증 해소를 위한 프로그램을 기획한 '행복한 사진관' 팀에게 돌아갔으며 수상팀 전원에게 SK행복나눔재단에서 사회 문제 개선 활동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인턴십 기회가 주어진다.임성식 SK행복나눔재단 교육문화 본부장은 "이번 글로벌 해피노베이터 콘테스트를 통해 다양한 사회 문제 해결에 관심있는 한·중 대학생들의 도전과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SK SUNNY는 혁신적 아이디어 발굴 및 실행을 통해 긍정적 사회 변화를 이끄는데 기여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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