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C의 주가는 지난 9월 이후 상승하기 시작했으며 최근 한 달간 급격히 오르고 있다. 박무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주가 상승은 가파르게 늘어나고 있는 이익성장이 최근에 와서야 주가에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S&TC의 수주잔고는 2400억원 수준으로 연간 매출액과 비슷하다. 박 연구원은 "수주잔고에서 에어쿨러 비중이 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2016년에도 S&TC의 이익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의 주가 상승에도 S&TC 주가는 여전히 저평가 국면에 있다"고 설명했다.
현금자산이 증가하고 있는 것도 긍정적인 요소다.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S&TC는 순현금 488억원을 갖고 있으며 올 들어 매분기 100억원씩 현금자산이 늘어나고 있다. 이익성장이 고스란히 자본축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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