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을 요구한 한 관계자는 FIFA 집행위원회가 이날 취리히 FIFA 본부에서 본선 진출국 수를 40개국으로 늘리는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이 관계자는 2026년 월드컵까지는 현행 32개국 체제가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블룸버그는 본선 진출팀을 40개국으로 늘리면 현재 본선 진출국 쿼터가 적은 아프리카와 아시아의 불만을 누그러뜨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FIFA 부정부패를 수사 중인 스위스 당국은 이날 새벽 FIFA 부회장 두 명을 취리히 호텔에서 체포했다고 밝혔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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