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금융·렌탈 결합한 통합 주거서비스로 차별화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롯데자산개발이 신개념 통합 주거서비스를 앞세워 도심 지역에서 기업형 임대주택 '뉴스테이' 사업을 본격화한다.
이를 위해 오는 2018년까지 총 3000여실 규모의 뉴스테이를 운영한다.
먼저 지하철 7호선 가산디지털역과 인접한 가산동에 약 400여실 규모의 주거복합시설을 선보인다. 또 ▲경전철 및 지하철 1·2호선 신설동역 인근 신설동에 오피스텔 240여실 ▲경전철 및 지하철 4호선 성신여대입구역 인근 동소문동에 주거복합시설 200여실 ▲지하철 2호선 문래역 인근 문래동에 500여가구 아파트 등을 각각 공급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롯데자산개발은 실수요자들의 니즈에 맞춘 신개념 주거서비스를 선보여 수요자 중심의 임대서비스로 기존사업자들과 차별화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생활과 밀접한 롯데 계열의 편의점 등 유통과 카드, 캐피탈 등 금융에 이르기까지 통합 생활서비스를 선보인다.
일례로 뉴스테이 내에 신개념 편의점이 입점해 도시락카페, 미팅룸 등을 제공하고 카쉐어링 서비스, 화재보험은 물론 임대료 및 관리비에 대한 혜택도 제공해 고객의 생활비 절감 등 가계지출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다.
김창권 롯데자산개발 대표는 "20~30대 임차수요가 많은 도심역세권을 중심으로 수요자 중심의 차별화된 주거서비스를 선보여 뉴스테이를 활성화해 나갈 것"이라며 "롯데그룹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통합한 '옴니 라이프스타일 서비스'를 통해 단순 주거를 넘어 업그레이드된 생활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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