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예비 의사 데이트 폭력' 사건과 관련된 녹취록이 추가로 공개됐다. 같은 의학전문대학원에 다니는 남자친구로부터 감금과 폭행을 당한 피해자가 공개한 것 이다.
이 사건을 처음 보도한 SBS는 30일 '여자친구 4시간 반 폭행하고 맞고소까지 한 예비의사'라는 제목으로 방송되지 않은 대화 녹취록을 공개했다. SBS는 "한 번에 다 듣지 못할 정도로 끔찍한 시간이 이어졌다"고 전했다.
의학전문대학원에 다니는 남자친구는 여자친구의 전화 응대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2시간 동안 감금하고 폭행했다. 그의 무차별한 폭행에 여학생은 갈비뼈 2개가 부러지는 등 전치 3주의 상해를 입었다. 하지만 법원은 피의자가 학교에서 제적될 것을 우려해 벌금형만을 선고해 봐주기 논란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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