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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수입규제 10건 중 7건이 철강·화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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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호주에서 규제가 종료된 아연도금강판<자료사진>

최근 호주에서 규제가 종료된 아연도금강판<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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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한국산 상품에 대한 외국의 수입규제 가운데 10건 중 7건이 철강·화학인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무역협회가 펴낸 '대한(對韓)수입규제 동향'에 따르면 10월 말 현재 우리나라는 전 세계 32개국에서 총 169건의 수입규제를 받고 있다. 이중 127건은 규제 중이며 42건은 조사중이다.
국가별로는 인도가 총 26건으로 1위 규제국이다. 인도·미국(19건)·터키(15건) 3국에 의한 규제가 60건(35%)에 달하며, 대륙별로는 아시아가 12개국 74건(43%)으로 가장 많았다.

품목별로는 철강·화학이 전체의 114건(67%)에 달하며, 섬유도 17건(10%)에 달했다. 철강은 미국이 16건(22%), 화학은 중국·인도가 26건(57%)을 기록하고 있으며, 섬유는 터키가 4건(23%)으로 가장 많았다.

규제 형태별로는 반덤핑 105건, 반덤핑·상계관세 공동 8건, 세이프가드 56건으로, 반덤핑이 규제의 대부분(62%)을 차지했다.
9월말과 비교하면 세이프가드가 2건이 신규 조사받고 1건이 규제종료돼 1건 순증했다. 반덤핑은 규제종료로 1건 감소하면서 전체 건수에서는 변동이 없었다. 구체적으로는 칠레가 강선재, 잠비아가 도금강판에 대해 각각 세이프가드 조사를 시작했으며 우크라이나의 승용차에 대한 세이프가드는 종료됐다. 호주는 한국산 후판에 반덤핑조사를 종료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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