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프로젝트는 싱가포르 북부 지역과 창이공항 인근 지역을 연결하는 총 연장 43㎞의 톰슨 이스트코스트라인 지하철 공사 구간 중 하나다. 싱가포르 동남부에 위치한 머린 퍼레이드(Marine Parade) 지역에 TBM(원통형 굴착 장비로 땅을 파가는 방식) 터널 2684m 및 개착식(지표면에서 파 들어가는 방식) 터널 343m와 지하 2층 규모의 정거장 1개소를 건설한다.
삼성물산은 도심지에서 진행되는 공사 특성을 고려한 사업수행 계획을 비롯해 6개의 지하철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축적한 기술력,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수행 등 차별화된 제안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한다.
특히 안전에 대한 발주처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경영진과 임직원이 발주처 주관 안전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고, 싱가포르 최고 수준의 안전체험장 건설,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현장 운영 등을 해왔다.
삼성물산은 싱가포르에서 도심지하철(DTL:Down Town Line) 3개 라인을 마무리한데 이어 현재 DTL 2개 라인, 환승역사 1개소, 총 연장 379m의 지하철 톰슨 라인 213구간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박철응 기자 her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