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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세근, 왔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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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스포츠 도박 징계 14일 해제
홈 경기 11연승 '파죽지세' KGC
1게임 차 2위 모비스 추격 속도낸다

KGC 오세근 [사진=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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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불법 스포츠 도박을 해 징계를 받은 프로농구 선수들이 이번 주 돌아온다. 소속팀들이 반기고 있다. 특히 오세근(28·200㎝)을 맞는 안양 KGC가 들떠 있다. 그들은 올 시즌 ‘안방불패’에 도전하고 있다.

KGC는 지난 10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전주 KCC를 92-86으로 이겼다. 최근 4연승으로 콧노래를 부르며 12승8패로 단독 3위에 올랐고, 2위 울산 모비스와의 승차도 1경기로 좁혔다. 팀의 홈 최다 연승 기록은 ‘11’로 늘렸다.
잘나가는 KGC에 오세근과 전성현(24·189㎝)이 가세한다. 특히 오세근은 KCC와의 경기 하프타임 때 홈팬들 앞에서 반성문을 낭독했다. 국가대표로서 팬이 많은 그는 “백번의 사과 말보다 코트에서 최선을 다해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오세근은 오는 14일 서울 삼성과의 원정 경기부터 출전할 수 있다. 그의 합류는 KGC에 확실한 전력상승요인이다. 골밑 선수로서 팀에 높이를 더하고 리바운드와 득점 능력을 강화해 준다. KGC가 그의 복귀를 손꼽아 기다린 이유다.

KGC 주장 양희종은 “우리 팀은 골밑에서 밀리면 무조건 졌다. (오)세근이가 돌아오면 우리 팀의 강점을 발휘할 수 있다. 강팀을 잡고 상위권 경쟁을 하기 위해서는 세근이가 필요하다”고 했다.
김승기 감독대행(43)은 “오세근이 쉬는 동안에도 몸 관리를 열심히 했다. 하지만 팀플레이 훈련을 하지 않아 지금 평가하기는 조심스럽다. 우선 경기를 뛸 수 있는 체력을 갖출 수 있도록 훈련시키겠다”고 했다.

KGC는 삼성과의 원정 경기 이후 남는 11월의 세 경기를 모두 안양에서 한다. 홈경기 연승 기록은 물론 선두탈환까지 노릴 수 있는 기회다. KGC는 홈에서 1승만 더 추가하면 통산 홈 연승 2위 기록(12연승)과 동률을 이룬다.

울산 모비스는 2006년 10월28일 인천 전자랜드와의 경기부터 2006년 12월30일 부산 KTF와의 경기까지 12연승을 기록했다. 통산 홈 연승 기록을 보유한 팀은 서울 SK(27연승)다.

오세근-전성현[사진=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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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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