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2~13일 박원순 시장 특강 등 다양한 행사 진행
수능 당일인 12일엔 오후7시부터 서울시청 신청사 다목적홀에서 '수능탈출 Bye &Hi 축제, 이 순간을 즐겨라!'라는 주제로 수험생들을 위한 행사를 개최한다.
13일에는 박원순 시장이 국제구호전문가 한비야씨와 함께 '어깨동무' 토크 쇼를 개최한다. 오후7시부터 2시간 동안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다. 전환기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꿈과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희망적 미래를 설계하자는 의미로 열린다. ‘청소년이 직접 만든’ 영상이 오프닝으로 상영된다. 꿈과 진로에 고민이 많은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청소년의 손으로 직접 만들었다. 서울특별시립청소년활동진흥센터 소속 청소년특성화동아리 서울시청소년홍보단이 직접 제작한다.
이어 한비야씨가 ‘당신에게 보태는 1그램의 용기’ 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며, 요즘 인기 있는 프로그램에 출연 중인 요리사 겸 프리랜서 기자인 박준우씨가 나서 청소년들에게 진로에 관한 강연을 한다. 또 인문학강사 최진기씨가 강의 중 에피소드와 더불어 자신의 청소년시절 이야기를 할 예정이다.
박 시장은 이날 참가청소년과 함께 아이들의 입장에서 꿈, 미래, 희망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강연후 명사와 청소년이 함께 하는 질의응답 및 단체사진촬영시간도 준비돼 있다.
김영성 시 평생교육정책관은 “이번 프로그램들은 서울시 청소년 자기권리 찾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진행되는 것"이라며 "졸업 후 진학 또는 사회진출을 앞둔 청소년들이 그 동안 학업으로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새로운 도전을 위한 용기와 희망을 얻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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