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은 전북은행의 안정적인 수익 창출과 광주은행의 정상화에 따른 수익구조 개선 등으로 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늘었다. 전분기 대비로는 28.7% 감소했다. 누계 기준으로는 115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적극적인 우량 자산 증대를 통한 경영 정상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동시에 강화된 리스크 관리 정책과 자산 건전성 개선 노력이 본격적으로 나타난 결과다.
이외에도 연간 72억원 이상의 비용절감 효과가 반영되기 때문에 향후 이익규모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광주은행은 순이익 120억원을 기록해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 명예퇴직에 따른 일회성 요인을 반영하면 전분기 대비 52.6%, 전년동기 대비 376.7% 증가한 348억원을 달성했다.
JB자산운용은 순이익 6억원을 올려 2분기 이후의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수익성 지표인 순이자마진(NIM)은 전북은행 2.37%, 광주은행 2.19%를 기록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