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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 올 3분기 순익 391억…전년동기比 122.7%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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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JB금융지주는 올해 3분기 그룹연결 공시기준(잠정)으로 당기순이익 391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122.7%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JB금융은 전북은행의 안정적인 수익 창출과 광주은행의 정상화에 따른 수익구조 개선 등으로 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늘었다. 전분기 대비로는 28.7% 감소했다. 누계 기준으로는 1152억원을 기록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번 실적의 주요 특징은 광주은행이 대규모 명예퇴직(89명) 실시에 따른 비용 301억원을 반영했음에도 100억원을 초과하는 양호한 수익을 달성했다는 점이다.

이는 적극적인 우량 자산 증대를 통한 경영 정상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동시에 강화된 리스크 관리 정책과 자산 건전성 개선 노력이 본격적으로 나타난 결과다.

이외에도 연간 72억원 이상의 비용절감 효과가 반영되기 때문에 향후 이익규모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자회사별로 살펴보면 전북은행 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34.6% 증가한 151억원을 기록했다. JB우리캐피탈은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의 180억원을 달성해 전년동기 대비 58.3%의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광주은행은 순이익 120억원을 기록해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 명예퇴직에 따른 일회성 요인을 반영하면 전분기 대비 52.6%, 전년동기 대비 376.7% 증가한 348억원을 달성했다.

JB자산운용은 순이익 6억원을 올려 2분기 이후의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수익성 지표인 순이자마진(NIM)은 전북은행 2.37%, 광주은행 2.19%를 기록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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