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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ITX, ETRI와 '클라우드 가상 데스크탑'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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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대전 유성구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 임현수 효성ITX 전무(사진 왼쪽)와 한동원 ETRI SW콘텐츠연구소장은 '효성ITX-ETRI, 클라우드 가상 데스크탑 사업 기술협약'을 체결했다.

▲15일 대전 유성구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 임현수 효성ITX 전무(사진 왼쪽)와 한동원 ETRI SW콘텐츠연구소장은 '효성ITX-ETRI, 클라우드 가상 데스크탑 사업 기술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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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클라우드 가상 데스크탑 사업의 국산 기술개발을 위해 효성ITX와 정부 전문 연구기관이 협력하기로 했다.

15일 효성의 IT·클라우드 전문 계열사인 효성ITX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클라우드 가상 데스크탑 사업'과 관련해 기술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공동 연구개발과 상용 서비스를 출시하기로 했다.
클라우드 가상 데스크탑(VDI)은 인터넷 상에서 가상화된 개인PC를 설정할 수 있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한 업무 처리가 가능한 차세대 클라우드 서비스다. 그동안 주로 외산업체들에 의해 주도적으로 개발되고 보급돼 고가의 라이선스 및 구축 비용으로 국내 시장 정착이 어려웠다.

효성ITX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가상 데스크탑 기술 국산화 및 보급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VDI 스토리지에 효성ITX의 클라우드 솔루션인 익스트림 스토리지(xtrm storage)를 접목하면 저렴한 비용으로 대용량·고성능 스토리지를 이용할 수 있고, 데스크탑 규모를 손쉽게 확장할 수 있어 사용자의 편의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 효성ITX와 ETRI는 우선 가상 데스크랍 서비스 인프라 구축 사업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사업을 확대, 2020년까지 고속 클라우드 서비스가 가능한 인메모리(In-memory) 기술을 탑재한 상용 서비스를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남경환 효성ITX 대표는 "VDI 사업은 효성ITX가 보유한 클라우드 기술의 강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미래 사업"이라며 "이번 협약으로 고도화된 국내 기술 개발은 물론 새로운 클라우드 시장이 활짝 열리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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