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당국자는 5일 오후 판문점에서 이달 20~26일 예정된 금강산 이산가족 상봉 후보자의 생사확인 결과가 담긴 회보서를 교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국적십사사와 조선적십자회는 오는 8일 판문점에서 최종 이산가족 상봉 대상자 100명의 명단을 교환할 예정이다.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이산가족 상봉 행사 준비 상황과 관련, "어제(10월 4일) 금강산으로 (남측의) 시설보수팀이 다시 들어갔다"며 "북측도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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