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표준 부합하는 사이트 개발방안 소개하는 세미나 개최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인터넷진흥원이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비표준 기술 개선에 어려움을 겪는 웹사이트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지원한다.
비표준 기술 개선 컨설팅은 개선이 어려운 사이트를 모집해 기술자문과 개선방안 수립 등을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컨설팅 신청은 이달 30일까지 인터넷진흥원 홈페이지(www.kisa.or.kr)에서 받는다.
인터넷진흥원은 올 연말까지 3회에 걸쳐 웹사이트 운영자·담당자 600여명을 대상으로 웹표준에 부합하는 웹사이트 개발 방안을 안내하는 'KISA-MS 웹 이용환경 개선 공동 세미나'를 연다.
이밖에도 인터넷진흥원은 웹 개발자와 운영자가 자사 웹페이지에서 스스로 비표준 기술을 개선하도록 '인터넷 이용환경 개선 기술안내서'를 개정해 배포한다. 크롬 브라우저 NPAPI 지원 중단, 윈도10 엣지 브라우저 출시 등 최근 인터넷 이용 환경변화에 맞춰 NPAPI 대체기술의 적용 방안, 구형 브라우저의 대응, HTML5 신규 기능별 보안 이슈 등의 내용을 추가했다.
최근 MS, Google 등 웹브라우저사가 보안성 확보를 위해 웹서버 보안(SSL) 암호알고리즘을 SHA-2로 상향함에 따라, 웹사이트 이용자와 관리자가 취할 조치사항도 포함했다. 해당 암호알고리즘을 지원하지 않는 저사양 PC(윈도XP 서비스팩 2 이하) 이용자는 운영체제(윈도XP 서비스팩 3 이상)로 업데이트해야 하며 쇼핑몰, 게임 등 웹사이트 관리자는 내년까지 SHA-2 기반 SSL 인증서를 발급받아야 한다.
인터넷 이용환경 개선 기술안내서는 이달 중순부터 HTML 기술지원센터를 통해 배포한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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