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JD파워 인도 브랜드 이미지 비교평가(BIPS)에서 마루티 스즈키(839점)에 이어 767점을 받아 2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신차 구매 후 30~42개월이 지난 8507명의 인도인을 대상으로 브랜드를 비교 평가를 한 것이다.
브랜드 이미지 점수와 구매 확률의 상관 관계가 컸다. 온라인을 통해 정기적으로 차량 사용 후기를 공유한다는 응답률이 55%에 달해 브랜드에 대한 1차 구매자의 인식이 다른 사람들의 구매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한편 현대차 크레타는 인도에서 지난 7월 출시 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판매 1위에 오르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크레타는 지난 7월 6783대를 판매해 인도에서 판매 중인 SUV 23개 차종 중에서 1위를 차지했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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