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유엔에 의해 대표되는 국제 정치 시스템에 대해선 높이 평가하면서도 “최근의 위험스런 위기들이 우리를 과거의 어둡고 더 혼란스런 세계로 끌어 당기고 있다”고 경고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특히 '아사드 정권'을 축출하기 위한 과도기적 정권이양 과정에서 러시아 및 이란 정부와도 협력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러시아의 군사 지원은 해법이 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한편 오바마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대 러시아 제재를 옹호하면서도, 이는 과거의 냉전 체제로 되돌아가기 위한 의도로 제재를 취한 게 아니라고 주장했다.
한편 오바마 대통령은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와 같은 '종말론적 맹신'을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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