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이 남성은 부인 및 아들들과 함께 떠돌이 생활을 해왔다. 그 덕분에 사생활 노출의 위험 없이 남성은 가족들을 육체적·성적·정서적·재정적으로 학대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형사고등법원은 최소 8년 구금을 명했던 지방법원의 원심을 뒤집었다. 톰 그레이와 존 슐란, 데이비드 러벨 판사는 43년 징역형을 고려했다가, 피고인이 감옥에서 생애를 마칠 것으로 예상되자 최종 20년형을 선고했다. 이 남성에게는 12년 동안 가석방되지 않는 조건이 붙었다.
피고인은 이런 학대를 1970년대에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학대는 아들이 30대 초반에 접어든 2006년까지 지속됐다. 그는 아들들이 친구를 사귀지 못하게 했으며, 학교도 못 다니게 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엄격한 시험 거쳐 60년간 '단 4명'…가장 희귀한 ...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