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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영, 습관성 어깨 탈구로 복싱 은퇴 선언…"취미로만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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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영. 사진=아시아경제DB

이시영. 사진=아시아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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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배우이자 현역 복서로 활동했던 이시영이 결국 은퇴를 선언했다.

22일 소속사에 따르면 이시영은 6월부터 훈련을 중단, 선수생활을 마감하고 본업인 연기에 집중하고 있다.
앞서 이시영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국가대표 2차 선발전(51kg급) 출전을 위해 훈련해왔지만 올림픽을 향한 꿈을 접었다.

이시영 측은 은퇴 이유 중 가장 큰 원인은 습관성 어깨관절 탈구라고 전했다. 이시영은 2013년 제94회 전국체전에서 오른쪽 어깨관절 부상을 당했고 이후 상태가 악화됐다.

한 관계자는 "은퇴하기로 결심한 후 운동을 하지 않는다"며 "앞으로도 몸이 무거울 때 가벼운 운동 수준으로만 즐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시영은 2010년 복싱선수의 이야기를 다룬 단막극 주인공에 캐스팅돼 복싱과 처음 인연을 맺었다. 단막극은 제작이 무산됐지만, 이후 복싱에 재미를 붙여 2010년 11월 KBI 전국생활체육 복싱대회 50kg급을 시작으로 복싱 선수로서 활동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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