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경2동 주민센터에 이동하는 여성근로자 위한 쉼터 개설
휘경2동 주민센터 5층의 주민사랑방(33㎡)에 마련된 이어쉼 쉼터는 평일 오전 9~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나휘수 가정복지과장은 “인근에 시내로 나가는 망우로와 아파트 단지, 학교 등이 있고 활동하고 있는 여성근로자가 많은 만큼 점차 이용객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동 주민센터 1층 입구와 5층 출입문에 이어쉼 현판을 부착해 홍보효과를 높여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이 곳은 주민회의나 각종 소모임, 행사 등을 위해 사용할 수 있도록 주민들에게도 개방된다. 이에 따라 문화복합공간이자 지역주민들의 소통공간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이어쉼이 일선에서 활동하는 여성들의 지친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고 일에 대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힐링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 여성근로자들의 쉼터이자 주민들의 문화공유공간인 이어쉼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