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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향 출범 10년만에 노조 만들었다…단원 아닌 경영직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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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 최흥식 이하 서울시향)이 재단법인 출범 10년 만에 노동조합을 만들었다. 단원이 아닌 경영 조직원들만 참여한다.

11일 서울시향은 지난 7월24일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조 세종문화회관지부 서울시립교향악단지회'가 설립됐다고 밝혔다. '공공운수노조'에는 서비스업을 비롯해 문화예술분야가 포함된다. 서울시향 관계자는 "지난달 7일 노조설립 공문을 받았고 오는 12일까지 참여노조 확정공고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노조 설립 배경에 대해서는 박현정 서울시향 전 대표와 직원들 간의 갈등이 있음을 인정하면서도 그것이 전부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서울시향 관계자는 "직원들의 의견을 대변할 수 있는 소통창구를 만드는 것이 목적"이라고 밝혔다.

노조의 단체협약 일정은 협의 중이다. 다음 주 중국에서 예정된 해외공연 일정 등을 감안해 결정한다.

서울시향 직원들은 지난해 말 박 전 대표의 막말과 성희롱에 대해 호소문을 냈다. 박 전 대표는 자진 사퇴했고 현재 최흥식 대표가 서울시향을 맡고 있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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