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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워터, 시화호 수변구역에 65km 시화나래 둘레길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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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워터, 시화호 수변구역에 65km 시화나래 둘레길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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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종화 기자] 케이워터는 11일 시화호 수변구역을 따라 65km에 달하는 시화나래 둘레길을 조성하고, 이를 시화호 워터프론트(Waterfront)로 특화하는 '시화나래길 종합마스터플랜'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워터프론트(Waterfront)란 물과 맞닿는 지역의 수변공간을 말하는데 세계적으로 호주의 골드코스트, 미국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해변 등이 유명하다. 시화나래란 의미는 "날개를 펼치듯 널리 알려지고 솟아오르다"는 뜻으로 지난해 10월 케이워터가 공모를 통해 선정한 시화지구의 글로벌 명칭이다.
시화나래길 종합마스트플랜에 따르면 우선 시화호의 경관을 감상하고 친수공간을 연결하는 폭 5m의 수변 자전거도로와 보행로 65km가 조성되고, 바다와 시화호를 보면서 달리는 42km의 국제 마라톤 코스도 조성된다.

갈대습지, 철새도래지, 물안개 등 자연경관을 테마로 한 워터프론트 특화 공간, 자전거 이용객과 보행자를 위한 각종 휴식장소와 커뮤니티 공간도 더불어 조성된다. 시화방조제 체절이후 환경오염의 대명사로 불렸던 시화호의 변화된 모습과 관광자원으로서의 수변가치를 느낄 수 있는 서해안의 지역명소로 거듭나게 된다.

케이워터는 시화나래길 조성 이후 이용 활성화를 위해 안산시, 화성시, 시흥시와 통합 공용자전거시스템을 구축해 출발지점과 종착지점을 특화하고 완주 인증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또 단계적으로 국제 마라톤 대회, 철새탐조 투어, 캠핑대회, 환경영화제 등 다채로운 문화관광행사도 개최할 계획이다.

'시화나래길 종합마스터플랜'이 확정되면서 10월부터 시화호 북측 간석지에 조성될 멀티테크노밸리(MTV) 구간부터 시화나래길을 만들기 시작해 송산그린시티개발사업이 준공되는 2022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서을성 케이워터 수변사업본부장은 "시화나래길은 시화조력발전소, 갈대습지공원, 공룡알화석지, 대부도, 오이도 등 시화호 주변의 풍부한 관광자원과 함께 서해안의 또 다른 관광명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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