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택배부문 매출액은 1조5769억원으로 전년 대비 21.3%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송재학 연구원은 “올해 총 7억박스 배송이 가능하고 추석 시즌 전후에 성수기에 진입해 4분기까지 이어지는 특성이 있어 본격적인 실적 호조세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물류업체 인수합병 시도도 긍정적이다. 룽칭물류 인수는 중국의 물류시장에 거점을 마련했다는 점과 글로벌 물류기업 인수합병의 본격적인 시작점이라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송 연구원은 “룽칭물류 인수는 성장성이 높은 중국의 콜드체인을 확보한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며 “매출액 증가율이 높고 중국 내 각종 사업권을 확보하고 있어 성장 가능성이 높고, 국민연금과 공동으로 출자한 SPC가 인수한다는 측면도 고무적인 사항”이라고 설명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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