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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첫 무인 경전철…비상시 출입문 쉽게 개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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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우이~신설 구간 경전철 차량 제작 완료

▲우이~신설 경전철에 도입되는 전동차(제공=서울시)

▲우이~신설 경전철에 도입되는 전동차(제공=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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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순수 국내기술로 만들어진 전동차가 우이~신설 경전철(우이선)에 첫 도입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우이선에 운행될 전동차 36량을 순수 국내기술로 제작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차량 크기는 기존 지하철 전동차 대비 약 7분의 1크기로 수송정원은 174명, 제작사는 현대로템이다.

먼저 우이선 전동차는 해당 노선이 기관사 없이 무인시스템으로 운영되는만큼 안전사고에 대비한 것이 특징이다.

이에 차량 앞·뒤에는 비상시 승객 누구나 쉽게 문을 열 수 있는 대피용 출입문과 램프가 설치됐으다. 또 차량별 기관사 대신 중앙통제실에서 차 내부를 모니터링하고 상황에 따라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CCTV가 차량내 설치됐다.
전동차 내 화재를 대비해 차내 화재감지기가 설치됐으며 좌석은 불연소 내장재로 제작됐다. 장애인·유모차 등의 교통약자 편의를 위해 객실간 연결통로의 문과 턱을 없애고 출입문 폭도 기존 중전철 대비 20㎝ 확장한 것도 특징이다.

고인석 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1974년 서울 지하철 1호선을 시작으로 40년을 넘어 이제 서울시 도시철도가 경전철 시대를 맞이하게 된다"며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지하철을 건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이선 경전철은 총 연장 11.4㎞로 강북구 우이동을 출발해 수유동·삼양사거리·정릉·아리랑고갯길·성신여대입구역(4호선)·보문역(6호선)을 거쳐 동대문구 신설동역(1. 2호선)을 잇는다. 2016년 11월 개통 예정이며 13개 정거장이 마련된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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