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한국철도기술연구원(철도연)과 협력해 '서울형 표준 신호 시스템'을 구축, 2020년 완공되는 서울 신림 경전철(영등포구 여의도동~서울대앞·연장 7.8km)에 도입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새로 개발되는 서울형 표준 신호 시스템은 건널목이 없고, 대부분 지하구간인 서울의 철도 특성을 반영하게 된다.
또 해외 기업 독점에 따른 막대한 비용·시간을 감수해야만 했던 신규 철도 건설·노선 연장 사업 ·유지보수에 소요되는 비용과 시간을 현저히 줄일 수 있을 전망이다.
이제원 시 행정2부시장은 "서울형 표준 신호시스템을 마련해 서울시 도시철도의 경쟁력을 키우겠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시철도를 건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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