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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레이븐' 영문 서비스 페이지 오픈…"글로벌 공략 시동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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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븐' 영문 서비스 페이지에 공개된 티저 영상.(사진=티저 영상 캡쳐)

'레이븐' 영문 서비스 페이지에 공개된 티저 영상.(사진=티저 영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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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레이븐' 영문 페이지 열어
글로벌 시장 공략 위한 준비
넷마블, 해외 매출 비중 늘려 연 1조원 달성한다
[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출시 이후 6개월째 국내 모바일 게임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넷마블게임즈의 '레이븐'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모바일게임 '레이븐'의 공식 영문 사이트를 열었다.

'레이븐'의 글로벌 버전은 '에빌베인(evilbane)'으로 명명됐으며, 공식 영문 사이트에서는 이를 소개하는 티저 영상과 간단한 게임 소개를 확인할 수 있다.
'레이븐'은 최단기간(99일) 매출액 1000억원을 달성한 대작 역할수행게임(RPG). 현재 국내에서만 서비스 되고 있으며, 지난 7월 넷마블은 '레이븐'의 중국 출시를 위해 현지 게임 업체 '넷이즈'와 퍼블리싱 계약을 맺기도 했다.

넷마블은 중국에 이어 글로벌 시장에 '레이븐'을 출시해 300억달러(약 35조7000억원)에 달하는 글로벌 모바일 게임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넷마블은 넥슨 등 경쟁업체에 비해 그동안 부진하다고 평가받은 해외 시장의 매출 비중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펴고 있다.

지난 6월 방준혁 넷마블 의장은 ▲글로벌 유명 지적재산권(IP)을 확보 ▲글로벌 게임 업체를 인수 ▲국내에서 게임성을 검증받은 자사의 게임을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를 위해 넷마블은 지난 7월 전 세계 캐주얼 게임 부분 2위업체인 에스지엔(SGN)에 1억3000만달러(약1500억원)을 투자해 최대주주자리에 올랐다. 넷마블은 자사의 캐주얼 게임과 SGN의 게임 간 시너지를 활용해 북미와 유럽을 직접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또 하반기 넷마블은 디즈니의 캐릭터를 이용한 '모두의 마블 디즈니'를 11월에 출시한다. 이미 넷마블은 지난 4월 글로벌 IP(지적재산권)인 마블사의 캐릭터를 활용해 제작한 '마블 퓨처파이트'로 IP의 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 '마블 퓨처파이트'는 출시 두 달만에 전 세계에서 2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넷마블은 넥슨에 이어 두번째로 연매출 1조원을 기록하는 업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상반기 넷마블은 매출 4472억원, 영업이익 1030억원을 기록했으며 해외 매출 비중도 1분기 22.6%에서 2분기 26.4%로 끌어올리는 등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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