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최고 임상작가 평가
그는 직접 만난 환자들과의 경험을 토대로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 '화성의 인류학자' '소생' 등 10여권의 책을 출간해 '의학계의 시인' '20세기 최고 임상 작가'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지난 2월 뉴욕타임스(NYT) 기고문에서 자신이 암으로 시한부 판정을 받은 사실을 공개하며 남은 생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그는 "남은 몇 개월을 어떻게 살지 내게 달렸기에 풍성하고 깊고 생산적으로 살려고 한다"며 "아름다운 행성에서 저는 지각이 있는 존재이자 생각하는 동물로 살았고, 이는 엄청난 특권이자 모험이었다"고 전했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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