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멕시코 게레로주에서는 2014년 9월 이래 마피아 조직의 활동 증가, 군중 시위 및 폭동 발생 등으로 치안상황이 악화됐다"며 "해당 지역에 대한 불요불급한 방문은 자제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게레로주에서는 지난해 1514건, 올해 1~4월 627건의 살인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 외 다른 멕시코 지역에 발령된 '여행유의', '여행자제' 경보는 기존대로 유지된다.
여행유의 지역은 멕시코주, 멕시코시티, 바하캘리포니아주, 소노라주, 꼬아우일라주, 시날로아주, 두랑고주, 베라크루즈주 등이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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