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멕시코 국가통계청은 이날 2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년동기대비 2.1%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이는 2.1% 성장을 예상한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것이다. 전분기와 비교해도 0.5% 증가했다.
멕시코의 경제는 유가와 생산량 감소로 성장율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지만, 여전히 올해 성장율은 2012년 이후 가장 높은 2.5%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시장 관계자는 "서비스 분야가 개선되면서 예상보다 악화된 산업생산에도 영향을 주면서 내수 지표가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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