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차타고 멜론마을’ NO.1 특산물의 위상 높여"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곡성군(군수 유근기)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최한 2015년 농식품 파워브랜드대전에서 곡성멜론 대표 브랜드인 ‘기차타고 멜론마을’이 각종 심사와 평가를 거쳐 지난해 국무총리상 수상에 이어 최고 훈격인 대통령상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곡성 ‘기차타고 멜론마을’은 브랜드의 시장성과 경영체 적합성, 유통관리, 정책 수용도를 평가하는 현장평가와, 디자인, 크기, 편리성, 기호도, 향·맛·질감 등을 평가하는 제품평가를 거쳐 농식품 파워브랜드로 선정됐다.
농식품파워브랜드에 선정된 브랜드는 다음달 8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전시회를 갖고, 온라인 쇼핑몰 기획전에 참여하고 명절 농식품 홍보책자를 제작·배포하는 등 농가소득 향상과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 지원을 받는다.
또 머스크 멜론 특유의 사향이 강하고 최신식 비파괴 당도계를 이용해 13brix 이상의 고당도 멜론만을 선별, GAP 인증 생산농가의 엄격한 품질관리 기준으로 출하되고 있다.
특히 곡성멜론은 전국 대형 백화점 납품, 온라인 직거래 판매, 해외 수출 등 국내외에 명실상부한 명품멜론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가공제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곡성멜론(주) 이선재 대표는 “올해 농식품 파워브랜드대전 대통령상 선정은 그동안 곡성군이 다방면으로 지원을 해왔기에 가능한 일이다”며 “대통령상 수상으로 국내 시장은 물론 해외 시장개척에도 우위를 선점, 지역 농민들의 부가가치 향상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앞으로도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곡성멜론의 브랜드 가치를 지켜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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