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를 포함한 한일해협 연안 8개 시도현이 미세먼지에 이어 ‘대기 중 휘발성 유기화합물’ 문제에 대해서도 공동 대응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
전라남도는 26일부터 3일간 순천 에코그라드호텔에서 ‘한일해협 연안 8개 시도현 환경기술교류회의’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8개 시도현의 행정기관 국장과 연구원장 등이 참가해 '2016년 이후 차기 공동연구사업’으로 ‘대기 중 휘발성 유기화합물 조사’를 선정, 세부사업계획(안) 등에 협의·서명하고 2016년부터 추진할 예정이다.
또 지난해부터 공동 연구과제로 수행해온 ‘미세먼지(PM-2.5)에 관한 고농도 시기의 광역분포 특성조사’에 대해선 그동안 진행했던 연구?조사를 설명하고, 앞으로 기초자료 활용과 대응방안 등을 협의한다.
한편 2014년부터 실시한 미세먼지 관련 공동사업 연구는 연말까지 완료돼 2016년 초부터 대응 방안 마련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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