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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해협 8개 시·도현, 휘발성 유기화합물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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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부터 순천서 환경기술교류회의 갖고 내년 공동사업 합의키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를 포함한 한일해협 연안 8개 시도현이 미세먼지에 이어 ‘대기 중 휘발성 유기화합물’ 문제에 대해서도 공동 대응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

전라남도는 26일부터 3일간 순천 에코그라드호텔에서 ‘한일해협 연안 8개 시도현 환경기술교류회의’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환경기술교류회의는 한국의 전남·부산·경남·제주, 일본의 나가사키·사가·후쿠오카·야마구치 등 8개 시도현이 참가한다. 두 나라 환경문제의 공동 관심과제 조사·연구를 비롯해 환경정책·기술교류, 우호 증진을 목적으로 지난 1993년 개최된 이후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8개 시도현의 행정기관 국장과 연구원장 등이 참가해 '2016년 이후 차기 공동연구사업’으로 ‘대기 중 휘발성 유기화합물 조사’를 선정, 세부사업계획(안) 등에 협의·서명하고 2016년부터 추진할 예정이다.

또 지난해부터 공동 연구과제로 수행해온 ‘미세먼지(PM-2.5)에 관한 고농도 시기의 광역분포 특성조사’에 대해선 그동안 진행했던 연구?조사를 설명하고, 앞으로 기초자료 활용과 대응방안 등을 협의한다.
천제영 전라남도 환경국장은 “올해부터 시행한 미세먼지 경보제 운영 시기에 맞춰 ‘미세먼지(PM-2.5)에 관한 고농도 시기의 광역분포 특성조사’를 공동사업으로 추진했다”며 "2016년부터는 저농도일지라도 장기간 노출될 경우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대기 중 휘발성 유기화합물 조사’로 벤젠 등 휘발성 유기화합물의 발생원이나 환경 실태를 파악해 한일해협 연안지역의 유해대기오염물질대책을 추진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4년부터 실시한 미세먼지 관련 공동사업 연구는 연말까지 완료돼 2016년 초부터 대응 방안 마련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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