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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4' 송민호 "YG 도움 받지 않겠다"…어떤 무대 보여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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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호. 사진=Mnet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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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래퍼 송민호가 Mnet '쇼미더머니4' 결승 무대에서 본인의 진정한 실력을 보여주겠다고 선언했다.

송민호는 지난 방송에서 자신의 속마음을 처음으로 솔직하게 들려준 노래 '겁'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그러나 방송 내내 "YG 딱지를 떼고싶다"고 말해왔던 송민호는 준결승전 블랙넛과의 대결에서 같은 소속사인 빅뱅 태양과 함께 공연해 시청자들의 비아냥을 샀다.
이에 결승전에서는 송민호가 순수하게 본인의 실력을 보이는 데 집중한다는 전언. 송민호는 대형기획사 YG엔터테인먼트의 소속이자 아이돌그룹 위너의 멤버인 만큼, 초반부터 여타 래퍼들과 힙합팬들이 그를 곱지 않은 시선으로 보아 왔다.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송민호의 '쇼미더머니4' 마지막 무대에 어떠한 지원이나 간섭도 일체 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송민호 또한 이를 원하지 않고 순수한 참가자로 승부에 임한다는 각오로 무대 준비를 하고 있는 중이다.

'어차피 우승은 송민호'라는 '쇼미더머니4' 유행어를 뒤집을 수 있을지 파이널 무대를 어떻게 장식할지 주목된다.
한편 오는 28일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쇼미더머니4'에서는 송민호 대 베이식의 무대가 펼쳐진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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